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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쯤 돼 보이는 작은 아이가 낑낑 대며 봉고차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 꼬마는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봉고차 문을 혼자 닫아보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중이었습니다. “힘들 텐데 아빠가 도와줄까?” “아냐. 아빠는 하지 마.” 아이는 욕심 아닌 욕심을 부리며, 아빠의 도움을 거절했습니다. 아이의 힘만으로도 차문이 밀리긴 했지만 제대로 닫으려면 결정적 한방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아마 아이는 조금만 더 하면 될 거라고, 자신의 힘을 믿고 있는 듯 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온갖 애를 쓰는 아이를 지켜보던 아빠…
얼마 전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가까운 마트에 가려고 집을 나선 한 운전자가 자동차 브레이크가 고장 나는 바람에 프랑스 북부 지역에서 국경을 넘어 벨기에까지 달렸다고 하는데요.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속도가 높아져서 시속 200km로, 기름이 다 떨어질 때까지 240km를 목숨을 걸고 질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고장 난 브레이크 때문에 인생 최악의 아찔한 레이스를 펼친 셈이죠!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갈 때도 브레이크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요. 목적지를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향할 때, 죄의 길을 걸어갈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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