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이런 고민을 보내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요즘 사람들의 말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원래 다른 사람 말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가까운 사람들에게 들은 말들은 이상하게 오래 남더라고요.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나가도 집에 오면 계속 생각나고, 밤에 혼자 있을 때 다시 떠오릅니다.
상대는 그냥 순간적으로 한 말일 수도 있는데 저는 그 말들이 자꾸 제 자신을 설명하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조금 조심스러워졌고, 괜히 눈치 보게 되고,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는 제 모습이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용서하라고 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안 됩니다. 이미 들은 말은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기도도 해봤는데 자꾸 떠오르고, 그 사람을 보면 다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목사님은 사람의 말로 받은 상처를 어떻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상처 준 사람을 계속 봐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마음을 다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