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4년도의 01월 마지막날이 됐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ㅜㅜ

근래에 사무엘하 성경말씀 보던 중 압살롬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이라는 인물 보고 궁금한 생각 들었어요.

당대 최고의 모사로서, 압살롬을 도와 새로운 왕조를 바라봤던것 같은데요.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 다윗을 구원하려는 라이벌 후새에게 허무하게 무너졌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압살롬은 상반되는 두 모사의 지략을 놓고 이례적으로 후새의 방책을 채택했지만, 단지 그 일로 자결을 택할 정도의 절망적이었던 것일까요?

비견할 모사가 없었던 아히도벨이라서, 압살롬이 채택한 후새의 방책으로 인하여, 꿈꿨던 앞날이 재기불가할 정도로 붕괴될 것이라 내다보고 자결한 것일까요?

당연히 재기 불가하다 판단해서 극단적 선택까지 갔을 것이라 봤지만, 압살롬의 패망까지는 내다보지 못했던 아히도벨의 어리석음이라 봐야 하는지도 궁금했어요.

적다 보니 질문이 늘어졌어요, 목사님. 너무 난해하지 않을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

늘 잘 읽어주시고, 좋은 답변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