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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취자 게시판에 글쓰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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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의어린양 댓글 2건 조회 7,906회 작성일 11-12-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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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랜만에 청취자 게시판에 글을 써보네용...ㅎ
자동이랑 함께 놀다가 그냥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서~~~
글 한판 남기고 갈까~~~아~~~ 해욧!!

(글엄 안될까요? 되죠? 되죠? 안된다고 하시면은...ㅠㅠ)

매일 밤 버스타고 집에 돌아와서 책가방과 교복을 저 멀리 벗어 던져놓고...
와플을 켜던 것이 생각이 나용.ㅎ
지금은... 어느덧 훌쩍 훌쩍~ 자라고 자라서...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있지만...

(참고로 키는 그때와 지금이나 동일해요...ㅠ_ㅠ 일찍 성장판 닫힌 1인...흐극...ㅠ)

매일 매일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방송에서 나올까... 그리고 어떤 사연으로 함께 나누며 방송을 청취할까... 그랬었는뎁...ㅎ
오후 2시 방송은 학교에 있으니까... 저녁 방송이 다 끝나고 새벽에 다시듣기로 청취하고...
당시에는 존재했던 저녁 8시 방송이나 지금도 있는 10시 방송들은 꼭꼭 본방 사수를 위해 무거운 몸뚱아리 쿵쿵 온 동네가 울리도록 뛰어가서 세이~~프! 해서 듣고...ㅎ

처음에 어떤 이의 소개로 07년 어느 가을날 토요일 밤에 방송을 들었는데 그 방송이 지금 월요일 10시에 방송 되는 KOOL의 기분 좋은 중독이었고...

08년 어느날 월요일에 강득만의 '사랑비'라는 방송을 듣고 있는데 그 다음 시간이 국장님의 방송시간이라고 해서 당시 국장님이 누군지도 몰랐던 저는... '국장'이라는 직함에 '아! 수장이시며 연로하신 분도 이렇게 방송을 하시는구나!' 감탄하며 조금 부담스러 12시 땡하자마자 대화방에서 문을 박차고 나갔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어? 너무 젊디 젊으신 청년 국장님께서 방송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날 이후로 참 이 방송 '해피타임'좋아했었는데...ㅎ
새벽에는 없고 저녁 2시간짜리 방송 시간에는 항상 있었던 많은 청취자들로 하여금 울게 만들고 웃게 만들었던 '해피극장!' 그리고 오늘은 누구에게 에코를 쏴주실까~ 기대하게 만들던 '해피즌의 1분 통신!!' 아직도 국장님 에코를 기다리는 1인!!!(아!!! 요즈음 시간이 안맞아서 항상 그 시간에는 방송을 못듣는군요...ㅠㅠ 늘 아쉰 맘 뿐입니다.)

글구 또 방송 듣고파서 와플을 켰는데... 시끄럽게 혼자 떠들어대고 이게 정말 CCM 방송인가 싶을 정도로 의구심이 들어 꺼버렸다가 후일에 중독되게 해버린 David님의 Shout of Joy!

깜찍 발랄한 목소리로 늘 가까이 다가와 속삭이듯 이야기 하시는 에스더의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방송에 뿅~ 해버려서 새벽에는 큐티로 그리고 학교 가는 토요일에는 등교하기 전에 꼭 사연 남기고 학교로 달려가고... 놀토에는 아침에 자리에 앉아 이 방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늘 생방송을 자주 듣진 못했지만... 옆동네여서 더욱 친근감이 많이 들었고... 또한 '생활의 발견'이란 코너를 통해 제 이야기를 소신껏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또한 그 글들을 잘 살려내어 재미있게 꾸며주시고 나누어주신 정태조 목사님, 류현민 자매님 진행의 '쿨피스'!!

매달 매달 어떤 글들이 실려있을까... 기다리게 만들었던 와우씨씨엠 발간 소식지 '와글와글!'

매번 개최될때마다 못가봐서 다음에는 꼭 가야지!!! 하면서 결국은 한번도 못가고 업로드해주신 영상과 사진으로 그리고 후기로 만족함을 누려야했던 드림온 콘서트!

그리고 다 열거 하진 못했지만 많은 방송들...

지금도 계신 진행자님들도 계시고... 혹은 방송의 자리에서는 떠나셨지만... 그래도 각자 처소에서 최선을 다하며 주님께로 영광 돌리시는 분들도 계신데...

참... 생각해보면... 저의 신앙생활과 와우씨씨엠은 떼어낼래야 떼어낼수가 없어져버렸네요.ㅎ
와우씨씨엠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또한 믿음도 덩달아 성장했었던 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교회에 동갑내기 친구라고는 없었던 촌구석 청년에게...
와우씨씨엠은 참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저의 유일한 소통의 장이었구요.
그리고 이곳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기도의 후원자도 되어주시는분들도 계시구...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었지 뭐예요.
그전까지 저는 참... 외롭기 그지 없는 사람이었는데...

와우씨씨엠에게 참 많은 빚을 졌군요!
우예 다 갚노...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들긴 하네용.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밤낮으로 늘 와우생각 목에 칼을 들이대도 와우생각뿐이실 것 같은 댈국장님! 늘 좋은 방송 만들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옆동네 사는 것 같이 친근하게 대해주시며 뒤에 길을 걸어오는 후배사역자에게 아낌없이 조언도 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시고 아파해주시는 위정원 부국장님께 감사합니다!

글구... 항상 형제들에겐 까칠하지만... 글애도 속은 여린 인천지앵~ 영원하신 나의 모티브 백도사님! 감사합니다!

늘 실수투성이 부족한것 투성이인 저에게 항상 든든하다 하시고 늘 격려해주시는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안방마님 에스더 진행자님! 감사합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편안하게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계신... 아특사 진행자 은아님께도 감사합니다!^^

글구 사랑하는 울 중스텝!! >_< 리쭈가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늘 안방마님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대화방에 오는 그 누구든지 은혜에 퐁당 빠지다 갈수 있도록 하는 중독도우미님! 글구 날마다 은혜로운 콘티로 말미암아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밤낮 가리지 않고 글 써내려가시는 옥작가님께도 감사합니다!

또또 글구!!! 사랑하는 울 도우미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소통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구요! 우리가 할 일이 참 많습니다.ㅎㅎ 홧팅 홧팅!! 힘내자구욧!!ㅎㅎ 동역자로써 동행할 수 있는 일원임에 참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이름을 다 일일이 열거 하진 못했지만... 와우씨씨엠의 전현직 진행자님, 작가님, 도우미님 글구 모든 운영진님!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옆에 계시면 허그라도 해드리는 건뎁... (쫌 부담스러울수도...;;)
아무튼 서두 없이 쓴 글...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와우씨씨엠이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30년이 지나도...
늘 주의 복음 들고 많은 이들에게 찾아가 마음 문을 열고 주님 안에서 소통을 하는 아름다운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곧 다가오는 성탄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바로 알고!
우리들만의 축제로 변질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그런 뜻 깊은 시간들로 채워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을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댓글목록

David님의 댓글

David 작성일

  음....희석이가 와우와 함께한지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났구나...

4주년이었나....24시간 릴레이 방송할때 24시간 전부 참여해서

칭찬을 받았떤 때가 고3시절이었나 그랬을텐데.....

시간이 참 빠르네....ㅠㅠ

p.s 와우씨씨엠 전현직 진행자님, 작가님 이러길래
나는 전현직씨가 누구지??? 라고 생각했다..;;;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작성일

  와우~~!!
쭤형제 만큼 와우씨씨엠과 추억이 이리 많은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멋진 글 잘 읽었어요.
늘 와우를 위해 기도하며 동역하는 귀하고 멋진 남자!!
앞으로도 10년 20년 쭈욱 함께 해요~~!
그리고 그동안 그랬던것 처럼 앞으로도 주님께서 예비하신 그 길을 순종하며 나아가는 귀한 삶 되길 바래요.
나도 24시간...그때 잊을수가 없어요..그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지금은!!
징그럽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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