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속 하나의 트랙으로 숨겨져 있기에는 아까운,
공유하고 싶은 좋은 찬양을 함께 나누는 시간.
브런치와 히든트랙입니다.
오늘 히든트랙은 김도현의 낙타 속눈썹입니다
앨범: 한 아이 / 트랙: 2
주제/말씀/내용/가사/배경 등
서정적이지만 음악적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CCM 싱어송라이터 김도현의 1집 앨범,
한 아이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 찬양입니다.
앨범 소 제목이 늘 울고 싶은 마음들에게..
라고 적혀 있는 만큼.
그리고 김도현씨만이 소화할 수 있는,
차분한 멜로디 위에 얹어져있는,
시적 표현들이 처음 선보였던 앨범입니다.
타이틀 곡인 낙타 속눈썹은,
가사 속에 주님과 하나님에 관한
직접적인 표현은 하나도 없어서,
전혀 찬양스럽지 않지만
고백의 깊이 만큼은 탁월한 찬양입니다.
낙타의 맑은 눈을 실제로 접해보지는 못했어도,
가사를 묵상하고 있으면,
지친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을 찾은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별히 가사 중
“아직은 철없는 아이같은 날 말없이 믿어준 그대
습관처럼 절망하던 나
햇살을 많이 닮아있던 너의 따뜻한 시선 때문에
차가운 세상을 견뎌낼 수 있었지”의 고백은
아직도 더 자랄 키가 남은 듯한 우리의 믿음을
더욱 자라게 하는 고백이지 싶습니다.
뭍혀있기에는 아까운 뮤직브런치의 번째 히든트랙,
김도현의 낙타 속눈썹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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